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16 신한 오픈 AP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16 신한 오픈 AP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핀테크 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실시된 '2016 신한 오픈 AP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픈 API는 정보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나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등을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이다.

이번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오픈 플랫폼 기반에 핀테크 아이디어를 더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은행은 접수된 아이디어 중에서 오픈 플랫폼 적합성과 독창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4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의 아이디어는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대상 기업관리 플랫폼 △미니크라우딩 펀딩을 활용한 모임관리 플랫폼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예금·대출 등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 플랫폼이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개발지원금과 함께 신한은행 API를 활용한 개발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상팀과 협업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이용자 친화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회성 공모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오픈 API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이용자 관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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