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리틀 예술의전당'을 콘셉트로 운영 예정인 청담센터는 문화와 예술이 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상현실, 시각예술, 음악, 퍼포먼스, 영화, 북콘서트,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매월 마지막 주를 문화위크로 선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청담 문화공감 페스티벌'을 열고 청담센터 앞마당에서 플리마켓, 영화상영, 사진전, 주차장 콘서트, 북 콘서트 등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애니메이션 '서울역'을 무료 상영하고, 26일 개장식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영화평론가와 함께 '서울역'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청담센터에서 준비한 첫 전시는 세계 3대 트레일로 꼽히는 존 뮤어 트레일의 사진전 '걷는 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 전이다. 일 년에 600명만 입산을 허락하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 존 뮤어 트레일의 사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대세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밤 주차장 콘서트'가 열린다. 대표적으로 'K팝 스타' 시즌3의 우승자 버나드박, '슈퍼스타' 시즌4 출신의 홍대광, 아이돌 에이젝스(A-JAX)가 출연하여 가을밤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27일 19시부터는 인기 팟캐스트 채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일명 '지대넓얕'의 패널인 김도인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연다. '숨 쉬듯 가볍게' 책의 저자이기도 한 김도인 작가의 북 콘서트에서는 음악 감상과 함께 신작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당일 김도인 작가의 책 소지 시 무료 참석 가능하며 사인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 밖에 VR 체험관, 강남구 관광안내, 렛츠런파크 내에 위치한 위니월드 홍보관 등을 상설 운영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문화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청담의 윤명식 센터장은 "10월 2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청담은 단순한 문화복합센터가 아니라 청담동 리틀 예술의전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면서 "영동대교 남단, 프리마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이 곳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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