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12명(30.4%)이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는 이유로 '드라마 속 캐릭터 성격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미혼남녀 전체 응답자 중 112명은 '배역의 성격' 때문에 드라마에 몰입한다고 응답한 반면, '드라마 스토리와 연출이 재미있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13.0%(48명)에 그쳤다.
동일 질문에 남녀 성별을 구분한 응답률을 확인해 본 결과, 남성은 '연기하는 배우의 외모가 멋있어서/예뻐서(29.5%)'와 '드라마 속 캐릭터 성격이 매력적이라서(26.3%)' 드라마에 몰입하게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미혼여성 71명은 '드라마 속 캐릭터 성격이 매력적이라서(33.3%)'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여성 43명은 '연기하는 배우의 외모가 멋있어서/예뻐서(20.2%)'라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드라마 푹 빠지는 이유가 남성은 '배우의 외모, 배역의 성격' 순, 성은 '배역의 성격, 배우의 외모' 순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통해 남녀가 바라보는 드라마의 인식에 대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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