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TV조선 '엄마가뭐길래'에서는 최민수가 처가가 있는 캐나다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내 강주은의 캐나다 친정집에 머무르고 있는 최민수는 설거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고 "내가 22년 전 처음 캐나다 집을 방문했을 때도 설거지를 하고 계셨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게 보였다"며 자신도 설거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민수는 "내가 사춘기 시절부터 그려왔던 부모님에 대한 기대와 그리움을 채워주고 부모님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주은의) 엄마, 아빠께 감사하다"며 강주은의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가족들은 다함께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한다.
최민수의 아버지 최무룡의 장지를 방문하는 장면을 본 가족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강한 모습만 보이던 최민수도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 간호를 해야했다. 시어머니가 치매셨다"라고 밝혔다.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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