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 더클라우드, 악성이메일 첨부 `완벽 차단`

■클라우드 보안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가 선보인 '지란 더 클라우드(Jiran The CLOUD)'는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탐지를 강화한 알고리즘과 탐색엔진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 보안 서비스다.

이 제품의 주요 기능은 △악성 이메일 및 첨부 차단 △이메일 본문 및 첨부 내 악성 URL 탐지 △첨부 위·변조 탐지 △스팸·바이러스 메일 차단 등으로,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구축형의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및 분석 리포트 등 기업 메일 모니터링을 위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과금 형태로 운영하며,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 초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측은 이를 통해 메일보안의 필요성을 느끼나, 솔루션 구축 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중견기업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화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특정 대상을 노린 타겟형 지능형 지속 위협(APT)을 비롯,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되는 랜섬웨어 등 주요 공격의 87%가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보고 개발했다. 메일은 주요 비즈니스 채널로써 기업의 주요 정보를 담고 내외부로 유통되는 만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전 사업군의 메일보안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 왔기 때문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국내 최다 수준의 메일 데이터베이스(DB)와 필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메일 보안 분야에서 14년에 걸친 업력을 바탕으로 누적 고객사 3000여개를 보유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높은 차단율과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영향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과 함께 '지란 더 클라우드' 출시를 계기로 클라우드형 보안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를 본격화한다. 기술 및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기업 차원의 단계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보안 제품의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운기자 jw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