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 26일 대전 DCC서 박람회 출연연·대학·기업 40여곳 참여 제품전시·기술이전 설명회 진행
지난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장면. 특구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25∼26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6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대덕, 광주, 부산, 대구, 전북 등 5개 연구개발특구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우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기술 전시 △기술이전 설명회 △수출상담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브릿지 △기술사업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우수 기술 전시공간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특구 내 16개 출연연과 대학, 27개 기업 등이 공공기술 사업화를 통해 개발한 첨단 기술과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10개 기관의 연구자가 38개 최신 유망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상담회에는 수젠텍 등 특구 45개사가 참가해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브릿지에는 SK그룹 계열사와 창업 초기 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술박람회는 연구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특구 내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그동안의 우수 성과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