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는 17일 서울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2016년 제1차 농협금융지주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내부통제위원회는 지난 8월 시행된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금융사는 최고경영자를 위원장을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윤리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향후 윤리경영 실천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왼쪽 세번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부터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웰스파고 은행의 허위계좌 개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뱅크의 부실 주택저당증권(MBS) 판매에 따른 천문학적인 벌금까지 많은 금융사들을 위기에 몰아넣은 사건들은 결국 윤리경영 소홀에 따른 결과"라며 "농협금융 모든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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