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은 앞으로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안에 남을 것"이라며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주장에 사실상 반기를 들었다.
그는 이날 제네바 국제대학원에서 '변화의 시대와 WTO'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미국은 대선 후에도 다자간 무역 체제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캠페인 기간에 보호무역주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WTO를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먼 대표는 트럼프의 이름은 직접 언급하지 않되, "과거 수십 년간 미국은 다자무역을 신념으로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반박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그는 이날 제네바 국제대학원에서 '변화의 시대와 WTO'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미국은 대선 후에도 다자간 무역 체제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캠페인 기간에 보호무역주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WTO를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먼 대표는 트럼프의 이름은 직접 언급하지 않되, "과거 수십 년간 미국은 다자무역을 신념으로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반박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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