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는 특별한 경우가 많다. 이는 건설사들에서 첫 아파트 공급의 분양성적은 향후 후속 분양에 교두보 역할을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른 사업장에 비해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에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뿐만 아니라 처음 들어서는 브랜드의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 입장에서 지역 첫 진출은 지역민들에게 자사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각인은 물론 후속 분양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평면이나 조경 등 상품설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금천구 독산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이다. 독산 2-1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39 층, 3개동, 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427실로 구성된다.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답게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던 기존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셈이다.

또한 창호에는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오피스텔 제외)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가족운동시설, 작은도서관과 라운지까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 홈플러스와 빅마켓, 롯데시네마가 위치해 있어 편리한 문화·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으며 독산1주민센터, 금천우체국과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1km 내에 금천구립기산도서관이 있고, 독산초교, 두산초교, 가산중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통학·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서남권의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고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다"라며 "특히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입주한지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10월 6일(목) 당첨자 발표 후 10월 11일(화)~13일(목)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 마련돼 있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