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육현표)은 15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3회 다링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에스원과 법무부가 마련한 캠페인으로,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을 합친 단어다.

올해는 3회째를 맞아 다링 캠페인송 배우기, 다링 캠페인과 관련한 OX퀴즈, 참가자들을 위한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범죄피해자 및 지원 현황을 알리는 스토리텔링존과범죄피해 공감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감체험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행사에는 에스원 임직원과 가족 1500명, 범죄 피해자와 가족 1000명, 일반시민 1000명 등 총 3500여명이 참가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육현표 에스원 대표는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캠페인 준비와 진행,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은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범죄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며 "에스원은 단기적인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치유와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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