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17일 저녁 8시50분 '세계테마기행'에서 '율리안 알프스의 축복, 슬로베니아'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EBS 제공
"슬로베니아의 위치가 어디인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는 온당치 못한 국제적 무관심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주인공 베로니카는 이렇듯 다소 황당한 유서를 쓰고 자살을 시도한다.
우리는 슬로베니아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EBS는 17일 저녁 8시50분 '세계테마기행'에서 '율리안 알프스의 축복, 슬로베니아'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알프스의 설산과 아드리아 해의 눈부신 햇살, 장엄한 중세 도시와 활기찬 젊음의 도시, 대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지하 동굴과 전통의 와이너리까지… 보면 볼수록 더욱 더 사랑스러운 나라, 슬로베니아의 숨겨진 매력들을 공개한다.
17일 방송에서는 '1부 발칸의 녹색 정원'을 방송한다. 수도 류블랴나(Ljubljana)는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럽다'라는 뜻이다. 인구 28만의 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에는 무척이나 아담하고 작은 도시다. 구시가와 신시가를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강과 세 개의 다리가 나란히 놓인 삼중교를 둘러보고. 구시가의 중심, 프레셰렌 광장에선 슬로베니아의 국민 시인 프란체 프레셰렌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