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부터 여수-제주 구간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동계 스케줄 변경에 맞춰, 여수에서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편을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운항으로 서남권 지역민들의 제주 왕래를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져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측은 내다봤다. 현재 항공편 운항이 없는 요일에 여수에서 제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정기 운항편이 개설된 인근 도시로 이동하거나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영업 담당 상무는 "정기편 운항은 제주 왕래가 잦은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을 반영한 스케줄 편성"이라며 "노선 확충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제주 구간 정기편 예약은 이날부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와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