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조안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는 아이웨딩 측은 "두 사람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차근차근 결혼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조안의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 측도 "예비신랑은 조안 보다 3세 연상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지닌 IT업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온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오다 1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거듭났으며, 평소 겸손하고 배려심 많은 예비신랑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렸다.
한편, 조안은 2001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 '킹콩을 들다', '돌려차기', '홀리데이', '바다위의 피아노', '소리굽쇠' 드라마 SBS '세자매', KBS1 '광개토대왕', MBC '빛나는로맨스',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TEN2'부터 최근 MBC '최고의연인'까지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또 10일에는 EBS 라디오 '시 콘서트'의 스페셜 라디오 DJ로 발탁되기도 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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