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널들은 무릎에서 나는 뚝뚝 소리와 늘어난 몸무게로 꼬부랑 할머니가 될까 걱정했으며, MC 김한석은 꼿꼿하다는 것과 무릎이 곧게 펴져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 했다.
이에 손 원장은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게 척추이고 몸을 세우고 지탱하는 게 무릎이다."라며 "노화가 되면 뼈와 관절도 늙는데 가장 많은 일을 하는 허리, 무릎에 문제가 생긴다. 꼿꼿하려면 허리와 무릎에 있는 뼈, 근육, 관절을 미리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에서는 스스로 무릎 건강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1. 조금 많이 걸으면 무릎 뒤가 당긴다, 2.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있다, 3.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으면 바로 일어나기가 힘들다' 등의 무릎 건강 자가 진단법이 소개 되었다.
MC 이진은 "나이 들면 허리가 굽는 것처럼 다리도 휜다는데 왜 그런가?"라고 질문했으며 손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활동량이 늘어나면 무릎 뼈를 덮고 있던 안쪽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면서 무릎 관절이 안쪽 방향으로 휘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할 경우에는 오다리로 휠 수도 있는데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가급적 연골이 닳아지는 것을 미리미리 파악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서 연골이 닳는 속도를 늦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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