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탄력있는 라인을 가꾸기 위해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탄력이 떨어지고 늘어진 뱃살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게 되고, 남성보다 여성이 복부에 쌓이는 피하지방 비율이 높아 뱃살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전문의들은 복부의 지방세포는 지방분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기 때문에 출산 후 생긴 튼살과 늘어진 뱃살을 식이조절과 운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탄력있는 라인으로 되돌리기 위해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했지만, 전·후의 변화가 없다면 전체적인 라인변화에 도움을 주는 복부성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의학적 방법은 피부의 늘어짐에 따라 전체복부성형·미니복부성형 또는 복부리프팅 등으로 나뉘며 복부근육근막을 쪼여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의학적인 방법을 선택하기 전에는 미용적 측면을 고려하여 늘어진 살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빠른 회복을 돕는 사후관리 시스템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된다.

전문의는 "최근 출산 후 늘어진뱃살로 인한 여성들의 문의뿐만 아니라 복부비만으로 인한 직장남성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탄력이 없고 늘어진 뱃살로 살이 텄을 경우, 얼굴은 20대 동안이지만 몸매는 50~60대 이상으로 보여 고민하는 이들이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수술을 진행하기 전에 복부성형비용에 치중하여 결정하기보다는 전문의와의 정확한 1:1 상담과 복부성형술후기·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볼 필요가 있다"며 "수술이 필요한 해당 부위의 위치도 파악하여 진행하는 것이 탄력있는 복부를 이끌어내는데 도움된다. 또한 대한성형외과사회 및 정부에서 인정한 전문의인지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원앤원성형외과 원기정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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