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주택매매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고 신규 아파트 분양도 활발하기 때문이다. 원주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502만원으로 지난해 동월(486만원)에 비해 3.2% 가량 올랐다. 최근 지방 부동산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상승이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이 태장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원주태장'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해당 단지는 태장동 최초의 e편한세상 아파트이자 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총 7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74㎡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00가구 ▲59㎡B 68가구 ▲59㎡C 227가구 ▲74㎡ 308가구다.

e편한세상 원주태장에는 대림산업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3베이와 4베이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대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확장옵션)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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