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아토피, 성장까지 방해할 수 있다

아토피는 발병원인이 면역체계 교란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아동 및 청소년 시기는 어른에 비해 인체 면역력이 자리 잡은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환경이나 자극에 쉽게 노출되고 저항력도 약해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아토피는 이 시기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영유아기 때부터 시작한 아토피가 제대로 치료되지 못해 지속적으로 재발하면서 청소년기에도 계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도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성인 아토피로 발전할 수 있다.

청소년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염증으로 인한 가려움과 진물, 피부 발진 등이 있는데 특히 가려움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고통이 가중된다.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계속 긁게 되고 이로 인해 상처가 나 2차 세균감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나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가려움증이 밤에 심해지면 잠을 제대로 못 자 수면부족으로 인해 아이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쉽게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와 대인기피증이 심해져 아이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 아토피를 가진 아이의 부모라면 아이의 성장과 스트레스 관리도 꾸준히 해 주어야 한다.

가려움증을 없애는 방법은 스테로이드 같은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과하게 사용하면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의 원인이 피부 건조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환경과 피부 보습에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으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면역력을 회복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안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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