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30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조별리그 조르야 루한스크와의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유로파 첫 승리를 거뒀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유는 30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조별리그 조르야 루한스크와의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유로파 첫 승리를 거뒀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좋지 않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며 3연패 뒤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30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조별리그 조르야 루한스크와의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유로파 첫 승리를 거뒀다.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맨유는 왼쪽 윙과 오른쪽 수비수에 각각 10대인 마커스 래쉬포드와 티모시 포수-멘사를 기용하고 왼쪽 풀백에 마르코스 로호, 골키퍼에도 다비드 데 헤아 대신 세르히오 로메로를 기용하는 등 주말 경기를 대비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맨유는 홈인 데다 상대가 약체인 만큼 대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래쉬포드가 슈팅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며 이날의 험난한 경기를 예고했다.

전반 37분에는 포그바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타가 헤딩으로 이었지만 골대를 넘겼고 40분에는 마루앙 펠라이니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찍어 내렸지만 너무 아래쪽으로 헤딩한 탓에 땅을 맞고 튄 공이 골대를 넘어가 버렸다.

전반전 맨유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조르야는 후반 초반 간간히 반격을 가했지만 이내 맨유의 기세에 묻혔다.

지속적으로 조르야의 골문을 두드리던 맨유는 후반 23분 상대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포그바와 마타가 공을 주고받다 순간적으로 쇄도하던 래쉬포드에게 패스했고 래쉬포드가 올린 크로스는 정확히 아크 중앙의 웨인 루니에게로 이어졌다.

문제는 공이 최근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루니에게 갔다는 점이다. 루니는 이를 슈팅으로 이었지만 공을 제대로 때리지 못했고 루니의 발을 떠난 공은 땅을 맞고 튀며 공격 기회가 무산되는듯했다.

하지만 맨유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절호의 찬스가 루니의 슈팅으로 어이없게 무산될뻔한 상황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헤딩 슈팅, 이날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추가 골을 기록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을 가했지만 후반 38분과 39분 이브라히모비치와 펠라이니의 슈팅이 아깝게 골문을 빗나가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맨유로서는 약체를 상대로 깔끔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승점 3점과 3연패 뒤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경기였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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