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공학센터, GCS스쿨 개설
"준전문가 160명 양성 계획"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내달부터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에 대한 SW 품질역량을 높이는 단계별 맞춤교육이 실시된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W공학센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GCS(globa creative software)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GCS스쿨 과정을 개설하고 SW품질역량 강화에 나선다. 정부는 구 지식경제부 시절 진행했던 월드베스트SW 사업에 이어 내달부터 글로벌SW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GCS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3차 GCS사업(2014년 1차, 2015년 2차 진행)으로 선정된 15개 SW개발 프로젝트에는 중소기업의 참여비중이 높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SW 품질관리·역량 등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정부는 SW 개발 과제수행과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해 SW공학교육을 위한 스쿨과정을 열어 기본적인 SW공학 지식을 단계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우선 GCS 과제 수행기관의 SW 품질 관리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발 단계별(착수·분석·설계·구현·테스트) SW공학의 기본과정, 심화과정 등을 두기로 했다.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본과정(SW프로젝트관리, SW품질보증 기초, SW테스팅 기초 등) 5개, 심화과정(SW코드품질 검증 및 개선, 애자일 개발방법론 등) 5개와 함께 현장방문 교육도 병행해 모두 160명의 SW공학 지식을 갖춘 준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SW공학센터 관계자는 "GCS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소SW기업이 SW 품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교육을 통해 GCS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