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BGF리테일과의 업무 제휴를 맺고 자사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CU멤버십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멤버스 회원들은 1년 전 2개에 불과하던 포인트 교환처가 9개로 늘어났으며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사용처가 생기게 됐다.

CU멤버십포인트 회원들도 하나멤버스 회원이 돼 포인트를 교환할 경우 하나머니를 더 많이 쌓을 수 있다.

여기에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와 100여 개의 하나멤버스 제휴처 연계 이벤트, 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9월까지 1년간 하나머니를 CU멤버십포인트로 교환하는 경우 교환 금액의 4%를 하나머니로 재적립해 준다. 또 하나머니를 1회, 1000머니 이상 CU멤버십포인트로 교환하면 CU의 인기 상품인 'GET 핸드드립 원두커피' 모바일교환권을 선착순 6000명에게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700만 회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하나멤버스와 국내 최다 점포수를 가진 편의점 1위 사업자인 CU가 만나 이용 회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멤버스는 OK캐쉬백, CJ ONE, SSG 등의 생활형 대형 멤버십부터 주유(S-OIL), 엔터테인먼트(TV포인트), 뷰티(아모레퍼시픽), 결제(BC TOP, PAYCO), 유통(CU)에 이르기까지 포인트 교환 업종의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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