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2021년 런던 신사옥 이주 계획을 밝혔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런던에 근무하는 직원 1400명을 한 장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캠퍼스로 이주할 계획"이라면서 "새 사옥은 배터시 발전소 내에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템스 강 남쪽에 있는 배터시 발전소는 1930년대에 세워진 화력발전소로 현재는 가동하지 않고 있지만, 런던의 랜드마크로 상징성을 지닌 곳이다.

특히 이 발전소 인근은 유럽 최대의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애플의 신사옥이 건설되면 이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실리콘 밸리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아일랜드에 두고 있다. 아일랜드 유럽본부 인력은 5500명 규모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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