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조원의 국내 모바일 게임 1위 업체인 넷마블게임즈가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넷마블은 오는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이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월 "인수합병, 글로벌 마케팅, 미래사업 투자 등을 위한 공격적 투자금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장 의지를 밝혔다. 당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경영전략 담당 임원과 논의한 결과, 회사 규모를 고려해 코스닥보다 안정성 있는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와 자본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체계를 만들고, 작년 28%이던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5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729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비 상장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게임 '대표주자' 넷마블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면 시가총액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와 함께 대표 게임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게임사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등 2곳이다. 넷마블이 입성하면 국내 게임 분야 대장주는 엔씨소프트에서 넷마블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8383억원을 기록, 연간 매출로 넷마블에 처음 역전 당했다. 엔씨소프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6조원대로 넷마블 예상 시가총액에보다 아래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넷마블은 오는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이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월 "인수합병, 글로벌 마케팅, 미래사업 투자 등을 위한 공격적 투자금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장 의지를 밝혔다. 당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경영전략 담당 임원과 논의한 결과, 회사 규모를 고려해 코스닥보다 안정성 있는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와 자본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체계를 만들고, 작년 28%이던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5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729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비 상장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게임 '대표주자' 넷마블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면 시가총액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와 함께 대표 게임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게임사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등 2곳이다. 넷마블이 입성하면 국내 게임 분야 대장주는 엔씨소프트에서 넷마블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8383억원을 기록, 연간 매출로 넷마블에 처음 역전 당했다. 엔씨소프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6조원대로 넷마블 예상 시가총액에보다 아래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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