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홈쇼핑도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세

온라인몰과 TV홈쇼핑 업계가 29일부터 시작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G마켓, 옥션, G9는 다음 달 16일까지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오프라인 유통업체, 종합몰과 연합 행사를 진행한다. G마켓은 '브랜드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1·2차로 나눠 선보인다.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슈퍼 브랜드딜'을 통해 '에버랜드' '피코크' '컨버스' 'MS서피스'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4일부터 실시하는 2차 행사에서는 패션, 디지털, 뷰티 등 카테고리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다.

옥션도 브랜드 특가 상품전을 열고 34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전, 화장품, 패션 등 분야별로 매일 대표상품 하나를 선정해 한정수량 저렴하게 판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7곳과 종합몰 5곳과도 연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9는 할인 쿠폰과 캐시백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연령별 인기 상품 기획전을 선보이고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10∼40대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비디오 커머스를 활용해 TV홈쇼핑 프로그램처럼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품목별로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쿠폰도 준다.

TV홈쇼핑 업계도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을 총동원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GS샵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특별방송을 20여 회 진행하고 모바일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는 뷰티상품·명품·잡화·쥬얼리·속옷 카테고리 위주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명품 할인율은 20∼30%이며 기타 상품군 할인율은 최대 80%에 달한다. TV 방송에서는 매일 1∼2회 코리아세일 페스타 상품을 편성해 의류와 속옷, 침구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어메이징10'이라는 이름으로 최대규모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CJ몰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4시간 타임딜' 행사를 통해 지오다노 항공점퍼, 해피바스 바디보습케어, 러버앳홈 라텍스 매트리스 등 매일 2∼3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TV홈쇼핑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오후 11시에 패션·디지털·뷰티·리빙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30만원 싸게 판매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오프라인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세계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패밀리세일 행사를 열고 '베라왕' '나인웨스트' '드페이블랙' '푸시앤건' 등 패션브랜드를 비롯해 1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