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면시장에서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키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은 '오뚜기 진짬뽕'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는 '진짬뽕'(사진)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 봉사활동,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였으며 출시 50여 일 만에 판매수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100여일만에 5000만개, 173일만에 판매 1억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진짬뽕'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6~8월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오뚜기는 다음 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짬뽕 1주년 기념 소비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짬뽕' 멀티팩에 동봉된 응모권 번호를 이벤트 사이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해외여행 상품권, 고급 진공청소기, 커피머신 등 경품을 총 1200여 명에게 제공한다. 다음 달 중 오뚜기 봉사단과 한국조리과학고가 함께 하는 '진짬뽕 푸드트럭 봉사활동'도 수도권지역 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진짬뽕, 오뚜기밥, 오뚜기만두를 푸드트럭에서 직접 조리해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진짬뽕이 출시된 지 1년이 되는 다음 달 15일을 전후해 제품 광고 모델인 배우 황정민씨 팬 사인회를 수도권 소재 대형마트에서 개최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즘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진짬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올해도 소비자의 큰 사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