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 부문 7년 연속 1위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수의 생명보험 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평가해 오고 있다.

국내 대표 51개 업종, 1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NGO 등 이해관계자 3만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고객·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고 소비자 불만 예방에 힘쓴 점,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11년부터 상품 판매 후 유지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