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8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562가구로 7월보다 0.9%(565가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5월 5만5456가구에서 6월 5만9999가구, 7월 6만3127가구로 꾸준히 증가했다가 8월 6만2562가구로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2만1356가구로 전달보다 0.2%, 지방은 4만1206가구로 전달보다 1.3% 줄었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달보다 2.9%(339호) 감소한 1만1188가구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지방은 미분양이 늘었다. 대구가 1225가구에서 1631가구, 대전이 740가구에서 859가구, 충남이 4428가구에서 4081가구, 제주가 255가구에서 350가구로 늘어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7월 9049가구 대비 461가구 감소한 8588가구를 기록했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7월 5만4708가구보다 104가구 줄어든 5만 3974가구로 나타났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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