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영국문화원과 함께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Storage)'에서 영국 출신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슈리글리'의 전시를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주최한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영국문화원과 함께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Storage)'에서 영국 출신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슈리글리'의 전시를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주최한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영국문화원과 함께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Storage)'에서 영국 출신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의 전시를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지난 6월 현대카드가 첫 선을 보인 스토리지는 보관소나 창고를 뜻하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담아내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영국문화원 큐레이터 카트리나 슈워츠(Katrina Schwarz)가 기획한 것으로, 현대카드는 영국문화원과 협업으로 전시를 주최한다.

1968년 영국 북서부에 위치한 매클스필드(Macclesfield)에서 태어난 슈리글리는 드로잉을 비롯해 페인팅과 조각, 설치, 애니메이션, 음반재킷 디자인 등 매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슈리글리는 지난 2013년에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상인 '터너 프라이즈(Turner Prize)'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올해는 런던 중심지인 트라팔가 광장의 공공 조형물 설치 작가로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이번 전시에서 슈리글리가 2004년부터 약 10년간 천 장이 넘는 드로잉으로 탄생시킨 작품을 비롯해 각종 벌레의 형상을 한 총 413개의 오브제로 구성된 작품 등 엄선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데이비드 슈리글리의 작품 세계가 '스토리지'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해 이번 전시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전시가 슈리글리 작품에 담긴 작가 특유의 유머와 철학을 직접 경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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