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광역시 청사에서 (왼쪽부터)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김태혁 조이롱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및 보급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CJ대한통운이 친환경 녹색 물류 실천을 위해 오는 2019년부터 전기화물차를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광주광역시청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김태혁 조이롱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및 보급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CJ대한통운은 전기화물차 도입과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광주시 빛그린산업단지에 세워지는 조이롱코리아 생산공장의 물류 수행과 컨설팅을 담당한다. 광주광역시는 전기차 생산기반 조성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등 행정·재정적 지원업무를 하고, 조이롱코리아는 전기화물차 기술 개발과 생산공장 건설, 차량 제작·보급 등을 맡는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19년 이후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기화물차 테스트 도입을 시작해 차례로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또 보유한 전국 300여곳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에너지를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또 자동차 생산과정의 전 영역에서 물류를 수행한다.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역량을 기반으로 부품조달에서부터 생산, 판매,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첨단 융복합 기술과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법을 적용해 스마트 물류를 구현할 예정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친환경 녹색 물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300여 곳의 인프라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인프라 구축과 보급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이롱코리아는 2007년 설립해 승합차와 소형버스를 전문으로 생산 중인 중국 완성차 업체 조이롱자동차의 한국법인으로, 지난 3월 광주시와 연간 생산량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고 지난 23일에는 한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