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과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수원∼광명 고속도로(27.4㎞)는 기존보다 약 20분 단축돼 32분 만에 도달 가능하다.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지난 7월 광명 소하JCT와 선암IC를 잇는 제1구간이 우선 개통되는 등 강남까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광명역세권은 수원광명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개통영향으로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됐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호반건설의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분양가 4억4000만원 대비 6000만원 오른 5억원에 분양권이 거래됐으며 대우건설의 '광명역 푸르지오' 전용84㎡는 지난 7월 분양가 대비 6000만원이나 오른 4억8000만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수혜지역인 시흥 호매실지구와 서울 금천구 일대 아파트도 매매가가 상승세다. 지은 지 18년 된 시흥 호매실지구의 쌍용아파트 전용 122㎡(11층)은 지난 1년간 분양가 대비 1900만원이나 오른 2억8900만원에 거래됐고 금천구 독산동 한신아파트 전용 89㎡(11층)도 1년 새 2700만원이나 오른 3억6천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수혜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649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원∼광명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의왕 장안지구', '시흥 목감지구'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 의왕 장안지구 A3블록에서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4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2가지 타입 1068가구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도로 거리이며 수원∼광명고속도로를 비롯해 과천∼봉담고속화도로가 단지 인근에 있어 강남까지 2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다음 달 시흥 목감지구 B9블록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968가구다. 신안산선 목감역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가깝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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