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6' 로고.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지스타 2016' 로고.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6' 행사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6'에 참가 신청을 끝낸 전시장 부스 수는 이날 기준으로 총 2633개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행사 부스 수는 2636개였다.

업체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관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B2C 부스는 1526곳으로 현재 마감됐다.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만나기 위한 B2B 부스는 1107곳으로 집계됐다.

올해 지스타의 대표 표어는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Play to the Next Step)'으로 정했다. 가상현실(VR) 게임 등 한 단계 높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전까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조직위 의지가 반영됐다. 게임의 다양한 변화, 발전 방향 등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란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행사의 메인 스폰서는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가 맡는다. 이에 앞서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한 뒤 5년간 불참했던 넷마블은 B2C 100 부스를 운영하고 여러 신작을 공개한다.조직위는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 관람객의 입장 시스템도 바꿨다. 연령 구분을 위한 등급별 팔찌를 없애고 온라인 예매를 통한 모바일 티켓을 유도하기로 했다. 대신 조직위와 각 기업이 협의해 부스마다 방문객의 연령을 확인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을 방문해 티켓을 살 수 있는 '현장 구매'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관호 위원장은 "지스타는 한국 게임 산업의 부침, 변화와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 기업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게이머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희기자 poo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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