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당초 19일이었던 '갤럭시노트7' 개통 취소(환불) 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새로운 갤노트7으로 교환하거나 삼성전자의 타 기종으로 교체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달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원을 차감하는 방안을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구형 '갤노트7' 제품을 수거하고 배터리를 교환한 새 '갤노트7'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8일부터 배터리 문제를 없앤 갤노트7 판매도 재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7을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는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해 새 제품으로 교환해 사용하기를 권장한다"며 "삼성전자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문제를 안전하고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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