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공시제도'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보보호를 위해 취한 조치를 대외적으로 공시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경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공시하듯 공개적으로 정보보호에 대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밝히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됩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이 제도를 통해 정부는 기업·기관이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비판이나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주요 기업이나 기관의 제도 참여를 의무화하지는 못했지만,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수수료를 최대 40%까지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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