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자체 의류 브랜드(PB) '테(TE)'에서 빅사이즈 의류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한국인들의 체격이 서구화되는 경향과 옷을 한 치수 크게 입는 오버핏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이 제품을 선보였다. 크기는 2XL부터 4XL까지 다양하다

대표상품으로 패치워싱데님(사진)과 사각 체크 니트를 각 4만5900원에, 블랙진을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레터링 야상은 6만5900원에, 잔줄가라 티셔츠는 2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면바지, 셔츠, 맨투맨 티 등 12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제품은 롯데마트몰과 롯데마트 모바일몰 '테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양덕·구미·충주·거제점에서 시범적으로 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오프라인 테스트 운영을 거친 뒤 소비자 선호에 맞게 다양한 빅사이즈 제품군을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전국 60개 점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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