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장


■2016 바이오융합테크 콘퍼런스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대용량 정보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 시대를 열어 줄 정밀의료의 중요성과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최근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과 생물정보분석 기술 발전에 힘입어 개인의 유전정보를 통해 환자를 진단·치료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면 개인별 질병 감수성과 약물 부작용, 질병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따라 적합한 약물을 선택해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박 소장은 환자 개인의 유전정보와 의료정보, 생활정보를 통합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정밀의료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정밀의료체계가 갖춰지면 다양한 수준에서 개인의 질병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석함으로써 정확한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밀의료가 이뤄지려면 표준화된 양질의 데이터를 많은 환자에게서 확보해야 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해석해 원하는 솔루션을 얻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처럼 정밀의료를 통해 확보된 환자의 데이터는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박 소장의 주장이다.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용량 정보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고, 환자의 유전체와 관련한 임상 통합정보로부터 도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정밀의료 시대에 걸맞은 R&D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는 점을 피력한다.

아울러 국내 의료기관과 의료보험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함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선 국가 수준에서 데이터를 확보·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나아가 국가 정밀의료체계가 헬스케어 산업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해 주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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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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