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2일 상설공연장 '소년24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년24 전용관은 CJ E&M과 한류 마케팅의일환으로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 신세계디에프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CJ E&M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BOYS24 Hall'로 이름 붙여진 소년24 전용관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옆 건물인 메사빌딩에 자리잡는다. 10층과 11층에 총 810평 규모로 550석을 갖췄다.
이 공연장은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제작하고 최종 선발한 2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공연형 아이돌'인 '소년24'의 전용관으로 운영된다.
공연은 9월 22일부터 시작되며 공연 1차 오픈 티켓인 22일부터 25일까지 6회분은 이미 전석 매진됐다.
소년24 전용관은 쇼핑공간에만 국한됐던 면세점에서 벗어나 한류와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면세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소년24전용관 개설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 당시 내건 '한류문화공연장 조성'에 대한 공약도 실천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공연장 운영으로 1년간 약 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년24 전용관을 통해 명동 쇼핑거리에만 집중했던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메사 빌딩 인근 남대문시장까지 유입돼 지역상권 활성화와 명동 관광 클러스터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소년24 전용관 개관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10일간 '신세계면세점에서 쇼핑하면 소년24가 쓱' 이벤트를 진행, 중국 개인관광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세점서 300달러 이상 구매시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소년24 전용관은 신세계면세점의 지향점인 문화와 경험이 가능한 면세점으로 나아가는 데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관광객에게는 K팝과 한류를 상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면세점과 남대문 일대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