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가 영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지난 5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은 지 두달여 만이다.

플릭사비는 얀센이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앞서 셀트리온이 유럽에 내놓은 '램시마'와 같은 성분이다. 국내에서는 '렌플렉시스'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유럽 내 판매를 맡고 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TNF-알파 억제제 3종(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중 2가지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영국에서 판매하게 됐다. 이 회사는 이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를 판매중이다. 베네팔리는 올해 1월, 플릭사비는 5월에 EMA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개 국가에서 5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을 통해 플릭사비와 오리지널 제품과의 동등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임상 3상 54주 결과는 지난해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공개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EMA 허가를 받은 지 두 달 만에 선진 시장인 영국에서 공식 출시하는 등 유럽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며 "베네팔리에 이어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까지 모두 영국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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