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고객사를 상대로 세일즈에 나선다.
11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유럽, 중국 등의 해외 공사 현장과 현지 지사를 방문한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연휴에 해외를 찾아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살펴왔다.
최 회장의 방문지인 유럽은 유력한 선주사들을 포함해 현대중공업의 주요 고객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는 이번 출장길에 고객사를 찾아 스킨십을 강화하고, 현지 지사에서는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영국 런던, 그리스 아테네 등에 영업지사를 두고 있다.
권 사장의 방문지인 중국 역시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주요 시장이다.
권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 법인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만나 격려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추석 때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쉬고, 직원들에게 상여금 50%(노사가 합의한 기본급 + 각종 수당인 약정 임금)와 명절 귀향비 50만원을 지급한다.
대우조선은 추석 연휴 때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휴무하며, 예년처럼 추석 정기 상여금 100%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쉬며, 기본급의 100%를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3사가 지급하는 상여금은 연봉에 포함된 것으로 특별 보너스 개념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