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지난 7일 저소득주민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송파구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작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30억원 중 지정기탁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송파구청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은 각각 저소득주민 중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의료비 및 생계비(1억원), 송파구 내 생필품 지원창구인 송파푸드마켓(5000만원)에 지원된다. 송파푸드마켓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의 생활안정 및 생필품 나눔을 위해 무료로 물품을 지원하는 오픈마켓이다.
7일 오후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한미약품의 도움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한미약품의 기부 사례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는 "한미약품은 회사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토대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송파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