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인수합병(M&A) 중개망이 개설 2개월 만에 M&A 매물이 9배 늘고 첫 합병 청구 사례가 등장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는 KRX M&A 중개망이 지난 6월 말 개설 당시 9건이었던 M&A 매물이 지난 7일 기준 83건으로 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개망에 등록했던 비상장사 드림시큐리티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간 패스트 트랙 제도를 통한 첫 합병 청구 사례가 발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가입회원의 경우 6월 말 19사에서 지난 7일 기준 259개사로 13배 증가했다.
이날 거래소는 M&A 중개망을 포함해 KSM(KRX Startup Market), 크라우드펀딩, 교육·컨설팅 등의 여러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한 통합 홈페이지 (http://startup.krx.co.kr)를 개설했다.
KSM은 스타트업의 상장 전 주식거래나 자금조달, 코넥스·코스닥 상장을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오는 10월 말께 개설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지원 기능은 크라우드펀딩 기업에 대한 통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매칭펀드 조성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달 중 관련 시스템이 완료된다.
거래소 측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우드펀딩→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투자기회 및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모험자본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8일 한국거래소는 KRX M&A 중개망이 지난 6월 말 개설 당시 9건이었던 M&A 매물이 지난 7일 기준 83건으로 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개망에 등록했던 비상장사 드림시큐리티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간 패스트 트랙 제도를 통한 첫 합병 청구 사례가 발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가입회원의 경우 6월 말 19사에서 지난 7일 기준 259개사로 13배 증가했다.
이날 거래소는 M&A 중개망을 포함해 KSM(KRX Startup Market), 크라우드펀딩, 교육·컨설팅 등의 여러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한 통합 홈페이지 (http://startup.krx.co.kr)를 개설했다.
KSM은 스타트업의 상장 전 주식거래나 자금조달, 코넥스·코스닥 상장을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오는 10월 말께 개설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지원 기능은 크라우드펀딩 기업에 대한 통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매칭펀드 조성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달 중 관련 시스템이 완료된다.
거래소 측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우드펀딩→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투자기회 및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모험자본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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