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 홈페이지 캡쳐)
(사진=소니 홈페이지 캡쳐)
소니가 초고해상도(UHD) 구현이 가능한 최신형 플레이스테이션(PS) 4 프로를 공개했다.

소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플레이스테이션 극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PS4 프로 콘솔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PS4 프로는 4K 초고해상도 그래픽에 더 빠른 프로세서와 더 넉넉한 저장공간을 갖췄다.

이 제품은 올해 11월 10일부터 시판되며 가격은 399달러(약 44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소니는 또 기존 PS4 대비 크기는 30%가량 작고 에너지 효율은 높은 슬림형 PS4를 소개했다.

슬림형 PS4는 다음달 15일부터 2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소니는 2013년 11월 PS4를 출시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 3년 동안 PS4 판매량은 총 4천300만대에 달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원과 닌텐도(任天堂) 위 유(Wii U) 등 경쟁제품을 압도해왔다.

에릭 핸들러 MKM 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가을 쇼핑시즌에 유통업자들이 4K TV를 할인된 가격에 내놓으려 들 것이라며 "이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이 한층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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