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명절선물용 '백화수복'
저온발효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



롯데주류는 추석을 맞아 72년 전통의 청주 '백화수복'(사진)을 명절 선물용으로 내놨다.

백화수복이라는 제품명에는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담았다. 이 제품은 국산 쌀 100%로 만들었다. 제조과정에서 저온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을 적용,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청주는 쌀로 빚은 양조주로 한자 뜻 그대로 맑은 술이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청주가 일본식 표현인 '정종'으로 불리면서 일본 전통주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 전통 술이다. 일본 고사기에 따르면 "응신 천왕 때(270∼312년) 백제사람 인번이 일본으로 건너가 청주 제조기법을 전수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 제품은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지녀 차게 마시거나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다. 제례용이나 추석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명절 차례용이나 선물용 제품 용량은 700㎖, 1ℓ, 1.8ℓ 등 3가지다.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 5200원, 1ℓ 7000원, 1.8ℓ 1만1000원이다.롯데주류는 '설화'와 '국향'도 선보인다.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쌀의 외피를 깎아내는 작업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국향은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을 낸다. 데우지 않고 8도 정도로 차게 마시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우윳빛이 도는 반투명 용기에 음료를 담고 붓 터치 느낌의 금박 라벨을 붙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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