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지역사회 자활근로사업 'CU새싹가게' 평균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이 사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지난해 평균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수도 꾸준히 늘어났다. 2010년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 관련 점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6개까지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가맹 시스템을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고용과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다. CU새싹가게 영업이익은 전액 취약계층의 고용 지원금과 창업 자금으로 쓰인다.

회사는 상권조사를 철저히 하고 출점 전략을 엄격하게 세워 점포당 약 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편의점을 개발하고 지역자활센터는 CU가맹계약을 맺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CU새싹가게의 전신인 'CU함께여는가게'는 '2015 경기도 지역자활센터 특정감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CU새싹가게가 창출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연간 취약계층 고용인원 200여명, 자활창업자금과 자산형성지원금은 약 15억원에 달한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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