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추석 이후 경기권 분양 물량 비교 그래프.<닥터아파트 제공>
최근 1년간 추석 이후 경기권 분양 물량 비교 그래프.<닥터아파트 제공>
추석 이후 경기권 최고 유망 분양단지로 '안산 그랑시티자이'가 꼽혔다. 호수공원 바로 옆에 조성되는 곳으로 조망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1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추석 이후 경기권 9∼10월 유망단지'로 GS건설이 안산에 짓는 대규모 복합단지 '그랑자이시티'가 48.93%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2위와 3위에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앞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43.82%)와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2차'(39.73%)가 이름을 올렸다. 추석 이후 다음 달까지 경기권에서는 59개 단지, 4만849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136가구보다 72.3% 늘어난 물량이다.

시별로는 동탄2신도시를 포함한 화성이 9505가구로 가장 많고 남양주 7139가구, 안산 5133가구, 수원 5093가구, 김포 4815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안산 그랑시티자이는 시화호 옆에 조성돼 조망권이 탁월하고 수변공원의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동탄호수공원을 품은 조망권이 많은 표를 견인했고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2차'는 공원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한강조망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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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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