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 기자간담회서 소개
웨인 아비드슨 퀀텀 영상관제·보안솔루션 총괄 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영상보안관제 특화 스토리지 플랫폼 '스토어넥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퀀텀코리아 제공
웨인 아비드슨 퀀텀 영상관제·보안솔루션 총괄 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영상보안관제 특화 스토리지 플랫폼 '스토어넥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퀀텀코리아 제공


스토리지·데이터 보호 솔루션 업체 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갈수록 데이터 처리량이 늘고 요구조건이 복잡해지는 영상보안관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과 파일시스템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6일 오후 서울 역삼동 머큐어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진행했다.

'스토어넥스트(StorNext)'라는 계층화 스토리지 플랫폼은 영상관제 데이터가 어떤 스토리지에 저장돼있던 최대 수 백 PB(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대용량 파일과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웨인 아비드슨 퀀텀 영상관제·보안솔루션 총괄 부사장은 "19년 전 위성에서 자동차 번호판까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저장하는 스토리지 개발에서 스토어넥스트 기술이 출발했다"며 "이제 보안 카메라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 처리하는 작은 '데이터센터' 수준의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해상도 영상은 물론 음성이나 사물인터넷(IoT) 센서 정보까지 수집하고 이를 결합하면서 대역폭이나 성능에 대한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업계에서는 오는 2019년이면 카메라 한 대가 하루에 2.5엑사바이트(EB) 수준의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비드슨 부사장은 "항만에서 위성항법장치(GPS) 데이터를 결합하거나 쇼핑몰에서 방문객의 동선, 관심사 파악 등 다양한 형태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최적화한 스토리지 솔루션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퀀텀은 또 카메라 시설 확충에 따른 확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설계를 유연하게 설정해 어플라이언스(장비) 한 대당 50대~수 만대의 카메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시스템을 확장하는 환경에도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캐나나 캘거리경찰청에서 이를 활용해 스토리지 관련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아비드슨 부사장은 "치안 등 도시 관제와 운송, 대학 캠퍼스, 제조업, 데이터센터 등 넓은 지역에 대한 영상감시 관제가 필요한 곳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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