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 참가한 광주전남지역 참가팀과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오른쪽에서 6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 참가한 광주전남지역 참가팀과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오른쪽에서 6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표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은 이번 대회에 광주전남지역 7개 팀 14명을 참가시켰다. SW융합으로 만드는 어린이들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솔루션과 시제품을 개발하는 'KIDS 부문'에서 ㈜팔칠구삼(대표 박덕화) 팀이 우수상(경기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팔칠구삼 팀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장난감 조종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으로 장난감 조종과 음악재생을 할 수 있다.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모션인식이 가능하게 설계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다.

사업단은 광주전남 지역 참가팀들의 우수한 성적을 위해 사전미팅을 통한 아이템 개발과 컨셉 도출, 멘토링, 현장미팅까지 집중지원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디어와 제품 등은 저작권 등록 지원을 통해 지적 재산권을 보호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W융합 해카톤 대회는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42.195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에서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 대회다. 내년 4회 대회는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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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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