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뉴욕증시가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진단 보고서인 베이지북 공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5포인트(0.11%) 하락한 18,517.5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9포인트(0.08%) 낮은 2,184.79를 각각 나타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베이지북과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후에는 구인·이직 보고서와 연준의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베이지북은 오는 20~21일 열리는 FOMC 회의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아이폰7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0.2%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 시장은 기다리고 지켜보자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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