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김진홍 두레수도원장이 전에 몸담았던 두레교회 돈 2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7일 경기도 구리의 두레교회 장로 등 교인 13명이 김 수도원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수도원장은 2011년 구리 두레교회 담임목사를 그만둔 뒤 현재 동두천에 같은 이름의 교회와 수도원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구리 두레교회 장로 등은 지난해 교회 명의의 계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김 수도원장이 담임목사 재직시절 개설한 수상한 통장 3개를 발견했고 2005∼2008년 총 23억원이 입금됐다가 빠져나간 것을 확인, 지난 6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김 수도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수도원장은 보수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과 이명박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7일 경기도 구리의 두레교회 장로 등 교인 13명이 김 수도원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수도원장은 2011년 구리 두레교회 담임목사를 그만둔 뒤 현재 동두천에 같은 이름의 교회와 수도원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구리 두레교회 장로 등은 지난해 교회 명의의 계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김 수도원장이 담임목사 재직시절 개설한 수상한 통장 3개를 발견했고 2005∼2008년 총 23억원이 입금됐다가 빠져나간 것을 확인, 지난 6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김 수도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수도원장은 보수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과 이명박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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