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출시 간담회 연내 45억 매출 달성 기대 김영란법 대비 부정사용 예방도
비즈플레이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비즈플레이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으로 법인카드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비즈플레이 제공
웹케시(대표 윤완수)의 관계사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는 법인카드 관리 효율을 높이는 '비즈플레이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을 새로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45억원 매출을 달성한다.
비즈플레이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비즈플레이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으로 법인카드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올 상반기 비즈플레이 매출은 22억원으로, 이번 신제품으로 올 연말까지 45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15만 사용자를 확보할 계획이고, 내년 8월까지 30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는 법인카드 경비처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기존 종이문서중심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이동시킨 솔루션이다. 결제와 동시에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카드사로부터 자동 수집되고 스마트폰 앱에 저장돼 별도로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법인카드 사용 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해당 영수증을 경리 담당자에게 직접 발송할 수도 있다. 관리 담당자는 컴퓨터 화면에서 사용자별 법인카드 영수증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 감사 담당자 등은 회사에 등록된 모든 법인카드 사용 현황을 이용자별, 부서별, 계정별, 시기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에 이달 시행되는 김영란법을 대비해 회사 경비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종종 발생하는 법인카드 부정 사용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즈플레이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은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플레이는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외에도 중견·대기업을 위한 '비즈플레이 법인카드 프로(비즈플레이 프로), 공공기관을 위한 법인카드 감사시스템 '이글아이' 등으로 세분화해 출시된다.
석 대표는 "중견·대기업 공략을 위해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과 고객 마케팅 제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개인카드, 2017년 1월에는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도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100만 사용자를 확보하게 되면 해외사업을 시작해 캄보디아 140명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