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4년부터 2년여 동안 2000명에 육박하는 국외 도피 부패사범을 자국으로 송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감찰부는 6일 2014년, 2015년 2년간에 걸쳐 국외 부패사범 검거와 장물 회수를 위해 실시한 '천망행동'을 통해 현재까지 70여개국에서 도피사범 1915명을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로부터 회수한 비리 자금 규모는 74억7000만위안(약 1조2300억원)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특히 지난해 4월 대표적 비리 사범 등 100명에 대한 '적색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이들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체의 3분에 1에 달하는 3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감찰부는 밝혔다.
중국은 시진핑 체제 들어 반부패 사정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외국으로 도피한 사범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감찰부는 6일 2014년, 2015년 2년간에 걸쳐 국외 부패사범 검거와 장물 회수를 위해 실시한 '천망행동'을 통해 현재까지 70여개국에서 도피사범 1915명을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로부터 회수한 비리 자금 규모는 74억7000만위안(약 1조2300억원)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특히 지난해 4월 대표적 비리 사범 등 100명에 대한 '적색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이들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체의 3분에 1에 달하는 3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감찰부는 밝혔다.
중국은 시진핑 체제 들어 반부패 사정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외국으로 도피한 사범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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