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오픈소스 포스트지SQL(PostgeSQL)에 고성능과 고신뢰, 보안성을 추가한 '후지쯔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FUJITSU Software Enterprise Postgres)'를 5일 선보였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중 오라클 DB와 가장 호환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PostgreSQL을 기반으로 후지쯔의 최적화 기술을 추가하고, 연간 구독(Subscription)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형 DB이다.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상용 DB 관리시스템(DBMS) 대비 20~6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오픈소스의 단점인 도입이후의 보증과 책임 문제를 후지쯔가 맡아 해소했다.

후지쯔는 해당 솔루션을 일본과 영국의 증권거래 관련 공공기관에 적용해 높은 안정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전략마케팅본부 전무는 "후지쯔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스는 오픈 소스의 장점과 고신뢰, 고가용, 고성능의 다양한 추가기능, 철저한 보증과 체계적인 기술지원,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므로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후지쯔는 과거 메인프레임 시대부터 약 30년간 쌓은 풍부한 상용DBMS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 엔지니어 그룹과 파트너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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